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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2026년 08월 28일·4분 분량·원자료 직접 집계

한은 "8월 물가 다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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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이 지표보다 높았던 해는 31년 중 22년

숫자로 먼저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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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는 2%인데 체감은"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한국은행이 8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7월에 2%대로 내려왔지만 통신요금 기저효과로 반등한다는 것입니다.

물가 이야기가 나오면 늘 따라붙는 말이 있습니다. 지표는 2%인데 체감은 훨씬 높다는 말입니다.

정말 그런지, 통계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체감을 재는 지수가 따로 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총지수 말고 생활물가지수도 함께 냅니다. 자주 사는 품목 위주로 골라 담은 지수라 체감에 가깝습니다.

1996년부터 지난달까지, 두 지수를 견줄 수 있는 31년 가운데 생활물가가 총지수보다 높았던 해는 22년입니다.

열 해 중 일곱 해꼴입니다. 체감이 더 높다는 말은 대체로 맞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붙어 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최근 15개월을 보겠습니다.

지난달 총지수는 2.2%, 생활물가는 2.3%였습니다. 차이는 0.1%포인트입니다.

두 선이 거의 겹쳐 있습니다. 늘 벌어져 있던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어떤 해는 높고 어떤 해는 낮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연평균으로 놓고 보면 더 분명합니다.

파랑은 체감이 더 높았던 해, 빨강은 오히려 낮았던 해입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격차가 0.7에서 0.9%포인트까지 벌어졌습니다. 반대로 2019년과 2020년에는 생활물가가 총지수보다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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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흔들리는 것은 따로 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정작 크게 움직이는 것은 신선식품입니다.

최근 3년만 봐도 한 해 4.1% 오른 달이 있었고, 지난달에는 6.6% 내렸습니다.

총지수가 2% 안팎에서 오갈 때 이쪽은 열 배 넓은 폭으로 흔들립니다. 장을 볼 때 느끼는 출렁임은 여기서 옵니다.

시장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지수는 이런 자리에서 만들어집니다. 조사원이 정해진 품목의 값을 매달 적어 옵니다.

같은 시장 안에서도 어떤 가게는 오르고 어떤 가게는 그대로입니다. 지수는 그걸 평균한 값입니다.

평균의 장바구니, 내 장바구니

정리하겠습니다.

체감이 지표보다 높았던 해는 31년 중 22년입니다. 통념이 대체로 맞았습니다. 다만 지난달의 차이는 0.1%포인트로 거의 없었습니다.

이 숫자가 말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평균이 자주 사는 품목이지, 내가 자주 사는 품목이 아닙니다. 내 장바구니가 그 평균과 같은지는 이 통계가 답하지 않습니다.

저희도 처음엔 통념이 틀렸다고 계산했다가, 분모를 다시 세고 나서 반대 결론에 닿았습니다. 데이터가 말해주는 한국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지표는 2%인데 체감은, 숫자로는 어떻게 되나요?

한국은행이 8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7월에 2%대로 내려왔지만 통신요금 기저효과로 반등한다는 것입니다.

체감을 재는 지수가 따로 있다, 숫자로는 어떻게 되나요?

1996년부터 지난달까지, 두 지수를 견줄 수 있는 31년 가운데 생활물가가 총지수보다 높았던 해는 22년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붙어 있다, 숫자로는 어떻게 되나요?

지난달 총지수는 2.2%, 생활물가는 2.3%였습니다. 차이는 0.1%포인트입니다.

출처

국가데이터처 · 한국은행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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