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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2026년 08월 28일·4분 분량·원자료 직접 집계

폭염에 밥상 물가 들썩…2025년 과일값, 2020년보다 4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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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먼저

항목
과실 149.4 대 신선과실 150.2신선식품지수(DT_1J22004)와 숫자가 다르다
전년 대비: 과실 2024 +16.9%, 2025 / 채소 2024 +8−1.3% · −3.4%
사진: Gwangjang Market, Seoul 01.jpg 저작자 BCC0

오늘도 40도 가까이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폭염이 길어지면서 장바구니 물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히트플레이션」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실제로 무엇이 얼마나 올랐는지,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지수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자료입니다. 오르긴 올랐는데, 다 같이 오른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 같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2020년을 100으로 놓고 지난해까지 얼마나 올랐는지 품목별로 나눠 봤습니다.

전체 물가는 16.6% 올랐습니다. 그런데 과실은 49.4%입니다. 세 배 가까운 속도입니다.

농축수산물 전체는 26%, 채소는 20.8%. 반면 곡물은 14%로 전체보다 오히려 덜 올랐습니다.

과일 혼자 가파릅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과실 지수만 따로 보겠습니다. 2020년 100에서 지난해 149.4입니다.

같은 기간 총지수는 116.6입니다. 두 선의 간격이 해마다 벌어졌습니다.

가장 가파른 해는 2024년이었습니다. 한 해에만 16.9% 올랐습니다.

여기서 조심할 대목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어야 합니다. 저는 처음에 「채소는 내려왔는데 과일은 안 내려왔다」고 적었다가 고쳤습니다. 숫자를 다시 보니 틀렸습니다.

둘 다 2024년에 정점을 찍고 지난해 내려왔습니다. 과실은 151.4에서 149.4로, 채소는 125.0에서 120.8로요.

다른 것은 내려온 폭이 아니라 쌓인 높이입니다. 과실은 여전히 2020년보다 49% 높고, 채소는 21%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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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은 3년을 제자리에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원자료로 직접 작성한 도표입니다

곡물은 다른 길을 갔습니다.

2020년 100에서 2022년 98.9, 2023년 99.3. 세 해 동안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14로 올랐습니다. 「밥상 물가」라는 말을 쓰지만, 오랫동안 오른 것은 밥이 아니라 반찬과 후식 쪽이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렇게 보입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지수는 전국 평균이라 매장마다, 품목마다 체감은 다릅니다.

같은 과일이라도 배와 사과, 복숭아가 서로 다르게 움직였고, 도매와 소매도 갈렸습니다.

30년을 늘려 보면

기간을 30년으로 늘려 보겠습니다.

1995년부터 보면 과실과 곡물이 어떻게 갈렸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곡물은 1990년대 중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과실은 계속 올라갔습니다.

최근 5년만 보면 폭염 탓으로 보이지만, 30년을 놓고 보면 그 전부터 이어져 온 흐름 위에 폭염이 얹힌 것입니다.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과일은 49% 올랐고, 전체 물가는 16.6% 올랐습니다. 곡물은 14%였습니다. 그리고 과일도 채소도 지난해에는 내려왔습니다.

폭염이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이 통계가 답하지 않습니다.

저는 만들면서 채소와 과일을 견주다가 제 계산이 틀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과일은 안 내려왔다」고 쓸 뻔했는데, 숫자를 다시 보니 내려와 있었습니다.

데이터가 말해주는 한국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오늘도 40도 가까이, 숫자로는 어떻게 되나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자료입니다.

다 같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숫자로는 어떻게 되나요?

2020년을 100으로 놓고 지난해까지 얼마나 올랐는지 품목별로 나눠 봤습니다.

과일 혼자 가파릅니다, 숫자로는 어떻게 되나요?

2020년 100에서 지난해 149.4입니다.

출처

국가데이터처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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