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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2026년 08월 23일·3분 분량·원자료 직접 집계

2026년 출생아 23개월 연속 증가…그런데 5월 혼인이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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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 2026년 8월 26일,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출생통계를 내놓습니다. 2026년 5월에 태어난 아이는 2만 3,160명입니다.

8월 26일에 나오는 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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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6일,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출생통계를 내놓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이미 나와 있는 숫자가 있습니다. 올해 들어 다섯 달치입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아이는 늘고 있습니다.

2026년 5월, 2만 3,1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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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에 태어난 아이는 2만 3,160명입니다.

1년 전 같은 달보다 13.6% 늘었습니다. 2026년 7월 29일에 발표된 숫자입니다.

스물세 달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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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출생아 수는 스물세 달 연속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다섯 달은 모두 두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3월에는 19.4% 늘었습니다.

다섯 달 동안 12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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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더해 보겠습니다. 2026년 들어 다섯 달 동안 태어난 아이는 12만 2,695명입니다.

한 해가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지난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왔습니다.

연간으로 보면 어디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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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2023년 0.72명이 바닥이었습니다.

2025년에는 0.80명까지 올라왔습니다. 다만 2015년은 1.24명이었습니다.

방향은 바뀌었지만 높이는 아직 그때의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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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발표에 다른 숫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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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밝은 쪽입니다. 그런데 같은 발표에 다른 숫자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2026년 5월 혼인은 2만 368건입니다. 1년 전보다 6.4% 줄었습니다.

올해 다섯 달 가운데 혼인이 줄어든 달이 두 번입니다. 출생아가 다섯 달 내내 늘어난 것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왜 혼인을 따로 보는가

혼인을 따로 보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혼인한 뒤에 아이가 태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혼인은 출생보다 먼저 움직입니다.

지금 늘어난 것은 몇 해 전 결과다

연간 혼인을 보겠습니다. 2022년이 19만 1,690건으로 바닥이었습니다.

2025년에는 24만 건을 넘었습니다. 3년 사이 25% 늘었습니다.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그때 늘어난 혼인의 결과입니다.

그래도 인구는 줄고 있다

한 가지 더 짚겠습니다. 2026년 5월에 숨진 사람은 2만 9,573명입니다.

태어난 사람보다 6,413명 많습니다. 일흔아홉 달 연속 자연감소입니다.

오늘 배운 것

정리하겠습니다. 출생아는 스물세 달 연속 늘었고, 합계출산율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혼인은 올해 두 번 뒷걸음쳤습니다.

좋은 숫자와 신경 쓰이는 숫자가 같은 발표에 함께 있었습니다.

하나가 오를 때 그 하나만 보면 안 됩니다. 먼저 움직이는 숫자를 함께 봐야 지금이 어디쯤인지 알 수 있습니다.

출생아가 늘어난 것은 몇 해 전 혼인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그러니 올해의 혼인은 몇 해 뒤의 이야기가 됩니다. 8월 26일에 나올 지난해 출생통계도, 숫자 하나가 아니라 그 앞뒤를 함께 놓고 볼 대목입니다.

데이터가 말해주는 한국이었습니다.

출처

국가데이터처 인구동향조사를 참고했습니다. 2026년 5월 수치는 2026년 7월 29일 발표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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