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총수요 역대 1위인데…최대전력은 역대 5위였다
한눈에 — 2026년 8월 7일 오후, 우리나라 전력 총수요가 104.4기가와트를 찍었습니다. 종전 최고는 2024년 8월 25일의 104.2기가와트였습니다.
숫자로 먼저
| 항목 | 값 |
|---|---|
| (2026 08 25 사용자 지시 「지금 현재 상태의 | 주인공 지표를 2026년으로 바꿨다 |
| 총수요 (14:35) 역대 1위 종전 104,215MW (2024 08 | 104,394MW |
| 전력시장 내 차이 = 시장 밖 태양광 | 87,348MW · 17,046MW |
| 역대 1위 (2024 08 20) | 최대전력 95.3GW — 역대 5위 · 97.1GW |
| 8월 주별 최대 시장수요 전망 1주 93.5 2주 97.9 4주 96.6 | 3주 98.8 |
| 1단계 200→300kWh 2단계 400→450kWh | 2026년 7~8월 누진 구간 완화 |
| ⚠ 기사 본문은 총수요 시장 차이를 16,867MW 로 적었는데 이다 | 두 값을 빼면 17,046 |
| 로컬 310/DT_31002N_A004 가정용 | 2000~2024(전부 2024년까지) |
8월 7일 오후 2시 35분

2026년 8월 7일 오후, 우리나라 전력 총수요가 104.4기가와트를 찍었습니다.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값입니다.
2년 전 기록을 넘었습니다

종전 최고는 2024년 8월 25일의 104.2기가와트였습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 수요가 몰린 결과입니다.
그런데 최대전력은 역대 5위였습니다
여기서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같은 날 최대전력은 95.3기가와트로 역대 다섯 번째였습니다.
역대 1위는 2024년 8월 20일의 97.1기가와트입니다. 총수요는 1위인데 최대전력은 5위입니다.
같은 날 숫자가 둘입니다
두 숫자가 세는 대상이 다릅니다. 총수요는 실제로 쓴 전기 전부이고, 최대전력은 전력시장에서 거래된 것만 셉니다.
그날 시장에서 거래된 양은 87.3기가와트였습니다. 총수요와 17기가와트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를 태양광이 채웠습니다

차이만큼은 전력시장 밖에서 만들어진 전기입니다. 대부분 지붕과 들판의 태양광입니다.
시장을 거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쓰이기 때문에 거래 기록에 안 잡힙니다. 통계에는 안 보이는데 실제로는 쓰이고 있는 전기입니다.
그래서 흐린 날이 더 위험합니다
여기서 뒤집힌 이야기가 나옵니다. 더운 날보다 흐리고 더운 날이 전력에는 더 부담입니다.
해가 가리면 태양광이 줄고, 그만큼을 전력시장이 대신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8월 셋째 주 시장수요 전망이 98.8기가와트까지 올라간 것도 그래서입니다.
집에서 쓰는 전기는 어떨까요
가정용은 아직 올여름 집계가 안 나왔습니다. 2024년 자료로 모양만 보겠습니다.
봄가을은 비슷하게 낮다가 8월에 뛰어오릅니다. 8월은 5월의 1.77배였습니다.
요금은 사용량보다 더 오릅니다

사용량이 1.8배가 되면 요금은 그보다 더 오릅니다. 쓴 양에 따라 단가가 단계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다만 올해는 7월과 8월에 누진 구간이 넓어졌습니다. 1단계 상한이 300킬로와트시로 올라갔습니다.
숫자를 이렇게 읽었습니다

같은 순간의 전기를 두 가지로 세면 하나는 역대 1위, 하나는 역대 5위가 됩니다. 어느 쪽도 틀린 값이 아닙니다.
전기 이야기를 들을 때는 그 숫자가 총수요인지 시장 거래인지 함께 봐야 합니다. 그리고 통계에 안 잡히는 전기가 늘수록 날씨가 흐린 날을 함께 지켜볼 대목입니다.
출처
전력거래소 전력수요 실적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통계를 참고했습니다. 총수요와 최대전력은 2026년 8월 7일 값입니다.